군산구불길과 임피 좌통례공 묘소에서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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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진 작성일 13-04-02 19:53 조회 3,199회 댓글 0건본문
언 제:2013.3.30~31
어디로:군산터미널-금강하구둑-서천군 마서면,군산시 나포면 원나포-불주사-망해산-축성산-축산저수지-임피면소재지
누구와:나홀로
모처럼 만의 여유로움, 3월의 다섯째 주말이다.
매년 음력 10월이면 찾아 뵙는 군산시 임피면 축산리의 선조 묘소도 살펴 볼겸 1박2일간의 군산구불길을 나선다.
대전복합터미널 옆 예식장에서의 지인의 아들 결혼식을 마치고 13:30발 군산행 버스에 올라 베낭을 내려 놓은 뒤
화장실도 다녀 오고 구름과자도 한 모금 하고 돌아 오니 아뿔사 버스가 떠나 버렸다. 내 베낭 돌리도~~~~
버스 회사가 다른 관계로 환불은 되지 않고 13:30 금남고속 기사님께 전화를 한 뒤 한시간 뒤의 호남고속버스를 타고 군산을 향한다.
16:20 군산 터미널에서 배낭을 찾은 뒤 경포천을 건너 강변로를 따라 진포시비공원까지의 구불6길 달밝음길 일부와
금강호시민공원까지의 구불1길 비단강길을 걸은 뒤 금강하구둑을 건너 충남땅으로 넘어 가서
장항사는 지인에게 전화하여 함께 저녁식사를 마치고
지인의 승용차로 구불1길 비단강길의 끝머리 쉼터에 자리를 잡고 잠자리에 드니 하루 해가 지났다.
아침7시 인기척에 눈을뜨니 원나포마을에 산다는 50대가 이곳에서 잠을자면 어떡하냐고 나무라는데...
대충 얼버무리고 자리를 털고 일어나 아침을 때우고 불주사 입구 군둔마을에 닿으니 10:00
불주사를 둘러 보고
망해산을 향한다.
대나무숲을 지나
임도에 내려서 조금 나가다 능선길로 올라 서니
탁 트인 조망은
나포십자들과 비단강 건너 서천군 화양면과 한산면이 한눈에 들어 온다.
흥법마을 갈림길로 조금 나가있는 팔각정을 다녀와
망해산 오르막에서 처음 만난 여행님과 인사를 나누고
정상에 올라 잠시 숨을 돌린 뒤
뒤 돌아 내려와 축(취)성산을 향해 능선길을 걷는다.
능선길이 끝나고 임도 4거리 부터는 임도를 따라 나가다
또하나의 4거리를 지나서
이정표가 있음직한 삼거리에서 뒤편 등산로를 올라서니 일명 취성산으로 불리는 축성산 정상이다.
되돌아 임도로 내려와 양지바른 묘지에서 점심을 때우고
상주가 내려다 보이는 임도를 따라 한참을 내려와 711번 지방도 함안로 굴다리를 지나니 바로 선조님들이 누워 계시는 곳이다.
18대조 諱 克堅 묘소
傍17대조 諱 攀 묘소
傍16대조 諱 英符 묘소
18대조비 창녕성씨 묘소
선조묘소 참배를 마치고 축산2길
축산저수지를 끼고 축산1길로 들어 임피성내길을 따라 임피면소재지를 향한다.
임피 노성당
임피향교
채만식도서관
아주 옛스러운 임피 거리
14:00 군산행 66번버스에 올라 1박2일의 여정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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